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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행 92회 '나의 할머니' 방송 소개 ( 내래이션 )

지난 방송 '송년기획 동행이 만든 작은 기적'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방송 '나의 할머니'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임정운, 서로의 반쪽, 할머니와 손자 성민이 대학 합격, 농사일 아르바이트 주경야독, 학비 교통비 생활비 걱정, 이별준비, 위암 투병으로 몸이 약해진 나의 할머니'이라고 합니다.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시길 ... 

편성 KBS1 (토) 18:15


- 나의 할머니

- 서로의 반쪽, 할머니와 손자

-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시골 동네에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할머니와 손자가 삽니다. 

- 할머니 (임정운, 84) 얘기를 할 때 웃음이 가장 많이 나고, 가장 행복하다는 성민이 (19)

- 나이보다 생각이 깊고 다정한 아이. 

-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성민이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외할머니 댁에 왔습니다. 

- 하지만 2년 전, 어머니마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 성민이와 할머니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시린 새벽, 위암 투병으로 몸이 약한 할머니가 추울세라 몰래 나와 불을 때는 성민이

- 오래 된 아궁이에서 성민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고구마를 구워 둔 후 손자를 기다리는 할머니. 

- 둘에게 서로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입니다. 


- 대학에 합격하다

- 할머니에게 걱정이라도 끼칠까, 농사일로 바쁜 할머니가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 성민이는 바르게 자라주었습니다. 

- 게다가 얼마 전, 기쁜 소식이 날아왔는데요. 

- 농사일에, 아르바이트에, 주경야독으로 공부하던 성민이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한 것입니다. 

- 그 흔한 학원 하나 보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착실히 공부해 

- 떡 하니 대학에 입학한 손자가 대견하고 또 고마운 할머니. 

-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할머니와 성민이는 현실적인 문제에 맞닥뜨리는데요. 

- 대학 학비는 물론 가끔씩 할머니를 뵈러 올 교통비마저 부담이 되는 어려운 형편. 

- 서울에 가는 손자에게 몇 푼이라도 더 쥐어주고 싶은 마음에 

- 손수 지은 농작물을 장에 가져다 팔아보지만

- 더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할머니는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 이별 준비

- 대학 합격 소식에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것은 할머니 뿐 만이 아니었는데요. 

- 자신이 떠나면 빈 집에 혼자 남게 될 할머니가 염려되는 성민이. 

- 틈나는 대로 집안 곳곳을 손보고 장작을 한가득 쌓아놓지만 자꾸만 마음 한 구석이 시립니다. 

- 가까운 대학에 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할머니에게 의논도 해보지만, 단 칼에 서울로 올라가라는 할머니. 

-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성민이는 오늘도 할머니를 위해 공부하고, 일하고, 글을 씁니다. 

- 성민이는 무사히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까요? 

- 할머니와 손자의 아름다운 이별이야기가 시작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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