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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300회 방송 '그섬의 겨울은 따뜻했네 - 덕적군도의 12월' 소개 ( 갱국, 갱느르미, 밴댕이섞박지찜, 새우젓국, 삼식이탕, 삼식이구이, 담치 동그랑땡, 담치고추장찌개, 더덕국, 한국인의 밥상 시청률, 주문 가격 전화, 위치, 맛집, 진행, 내레이션, 최불암 )

지난 방송 보셨나요?

'태안, 맛의 창고를 열다' 정말이지 최고였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주내용이 '덕적군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문갑도, 소야도, 울도, 덕적도, 여치기, 갱국, 갱느르미, 밴댕이섞박지찜, 삼식이탕, 담치 동그랑땡, 더덕국' 등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역시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편성 : KBS1 (목) 19:30

진행, 내레이션 : 최불암


인천 앞바다에 모여 있는 섬 속의 섬, 덕적군도

바다와 파도, 갯벌이 차려낸 

갯내음 가득한 섬 밥상

2016년, 한 해를 보내는 섬사람들의 겨울 이야기

한국인의 밥상 제300회 

그 섬의 겨울은 따뜻했네, 덕적군도의 12월

 

< 문갑도 >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전화 : 이충환 이장님 010-4747-3082

 

< 소야도 >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전화 : 배용호 이장님 010-8833-0123

 

< 울도 >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 

전화 : 이형로 이장님 010-5332-3769

 

- 그섬의 겨울은 따뜻했네, 덕적군도의 12월

- 인천 앞바다에는 덕적도를 중심으로 7개의 섬들이 모여 있는 덕적군도

- 하지만 덕적도를 제외하고는 쉽게 닿을 수 없는 곳이 아닙니다.

- 섬마을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 속의 섬, 덕적군도.

- 아름다운 섬마을 사람들의 겨울 밥상과 2016년 한 해를 보내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 깊어가는 문갑도의 겨울 

- 덕적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20여분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섬, 문갑도. 

- 주민들 80여명이 전부인 작은 섬입니다. 

- 바닷물이 빠지고 갯바위가 고개를 들면 문갑도 아낙들은 바위틈에 숨어 있는 갱을 캡니다. 

- 바구니 한 가득 캐온 갱은 오늘 문갑도 사람들의 식탁에 오릅니다. 

- 된장과 생 갱을 함께 갈아 만든 갱국

- 삶은 갱에 밀가루 푼 물을 넣고 끓인 갱느르미는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 가마솥에는 밥과 함께 밴댕이섞박지찜과 새우젓국이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익어갑니다. 

- 시장은 물론 슈퍼도, 음식점도 하나 없는 섬이지만, 

- 최고의 건강식인 자연 그대로의 섬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옛 섬마을의 정취가 배어 있는 문갑도의 겨울은 깊어갑니다.


- 오늘은 문갑도 남매네 김장하는 날!   

- 오늘은 문갑도 이춘자 할머니네 겨울맞이 김장 날! 

- 이춘자, 이은자 할머니와 사촌동생 이미자 할머니까지 총출동했습니다. 

- 그런데 아침부터 갑자기 섬 전체에 수도가 끊겼습니다. 

- 다행히 문갑도의 자랑 우물이 있어, 우물물로 김장을 시작합니다. 

- 무김치인 섞박지에는 갈치와 잘 삭힌 밴댕이젓을 함께 넣습니다. 

- 예부터 문갑도에서는 섬에서 나는 다양한 생선들을 김장할 때 넣었는데요. 

- 막내 이충환 씨는 누나들의 김장김치에서 오랜만에 어머니의 손맛을 맛봅니다. 

- 문갑도를 떠나 타지 생활을 하던 이춘자 할머니 남매는 

- 지난날을 추억하며 고향 문갑도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 사이좋게 오순도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노년의 삶이 행복합니다.


- 모두가 한 식구, 소야도  

- 덕적도에서 배로 5분 거리에 넉넉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청정 섬 소야도가 있습니다. 

- 바다물이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배용호씨가 그물과 막대기를 들고 바다로 나갑니다. 

- 바위 근처에 그물을 내리고 막대기로 바위를 사정없이 내려칩니다. 

- 추위에 바위틈으로 숨은 물고기를 낚는 전통 어로방식, 여치기입니다. 

- 궂은 날이지만 우럭, 삼식이, 놀래미 등 다양한 고기들이 걸려들었습니다. 

- 아귀, 물메기와 함께 3대 못난이 생선으로 꼽히는 삼식이

- 하지만 맛은 빠지지 않는 삼식이로 시원한 삼식이탕을 끓이고, 구이도 합니다. 

- 여전히 옆집 숟가락 개수까지 알던 따뜻한 옛 시절을 살고 있는 소야도 사람들

- 한 데 모여 함께 숟가락을 드니 그야말로 주민들 모두가 한 식구입니다.


- 멀어서 울고, 인심에 울고! 울도

- 올 때는 멀어서 울고, 나갈 때는 배가 안 떠 울고, 

- 막상 떠날 때는 주민들의 인심에 떠나기 싫어 운다는 울도! 

- 울도는 덕적군도에서 가장 먼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 겨울이 깊어지면 울도 사람들은 대부분 육지로 나가 

- 자식들 집에서 머물다 설을 쇠고 다시 들어옵니다. 

- 곧 육지로 떠나는 김용숙 할머니

- 직접 캐온 자연산 홍합, 담치로 마을 사람들과 올해의 마지막 식사를 준비합니다. 

- 담치를 다져 동그랑땡을 만들고, 그 옛날 호랑이 시아버님이 좋아했다는 담치고추장찌개도 끓입니다. 

- 아삭아삭한 씹히는 더덕 맛이 일품인 울도 만의 별미음식 더덕국도 식탁에 오릅니다. 

- 육지와 멀어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 수밖에 없는 외딴 섬

- 하지만 떠나면 이내 생각나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울도의 겨울은 따듯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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