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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64회 '미역사랑 남편과 돌 닦는 아내' 방송 소개 ( 독거도 자연산 미역, 미역밭 계약, 100년 흙집, 남편 안행식 아내 조맹엽, 사노라면 판매 구입처, 위치, 전화 )

지난 '여수 두 부부의 굴 맛 전쟁'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독거도 자연산 돌미역 농사 안행식 조맹엽 부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미역밭 가격 위치 판매 구입처, 진도 독거도 자연산 미역' 이라고 하네요.

지난 주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MBN (화) 21:50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자연산 미역, 상호, 주소, 전화, 위치 정보 >

부부의 요청으로 미공개


- 264회 미역사랑 남편과 돌 닦는 아내


- 험난하고 거친 파도의 섬, 독거도

- 전라남도 진도 팽목항에서 남쪽으로 12km 지점에 섬 하나가 있습니다.

- 과거, 미역과 김 때문에 사람이 왔다가 거센 파도에 오도 가도 못해서 

- 독거(獨居)라고 불리게 됐다는, 거친 바다를 품고 있는 섬, 독거도입니다.

- 10여 가구밖에 안 되는 작은 섬. 

- 관공서는 물론 슈퍼도 없고 조금이라도 파도가 높으면 배가 뜨질 않으니 툭 하면 육지와도 단절되기 일쑤.

- 이런 독거도에 16년째 파도를 헤치고 돌미역 농사를 하는 남편 안행식씨(70)

- 뭍에서 살다 시집을 오면서 섬으로 들어오게 된 아내, 조맹엽씨(64)가 삽니다.

- 부부는 요즘 바다에 나가 바위에 붙은 해초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데요

- 깨끗하게 해초들을 제거해야 미역 포자가 바위에 잘 들러붙어 8월에 많은 돌미역을 채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맛이 좋아 다른 지역의 돌미역보다 훨씬 값어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세 

- 해초를 제거할 때나 돌미역을 채취할 때면 바다에 빠져 위험했던 순간들도 부지기수.

- 육체적으로도 너무 고된 일이라 많은 주민들이 돌미역을 포기하고 떠났습니다.

- 하지만, 독거도 미역이라는 자부심이 큰 부부는 섬을 떠나지 않고 

- 기력이 다하는 날까지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 남편이 수상하다?

- 부부가 사는 집은 100년 가까이 된 흙집. 

- 보일러는 물론 수도 시설도 안 돼 있어 산에 나무도 하러 다녀야 하고 먹을 물도 길으러 가야 합니다.

- 살림하랴, 바위 닦으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아내.

- 거기다 아내는 작년부터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간여하기 시작했습니다.

- 바위 닦기를 하러 가서 남편에겐 ‘하지 말라’, ‘쉬라’ 며 일을 말리고

- 산에 나무를 하러 가도 남편에게 톱질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나무를 끌고 오는 것도 자신이 머리에 일지언정, 남편이 드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는데요.

- 아내는 남편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두터운 걸까요?

 

- 독거도에 눈이 5cm 넘게 내린 어느 날, 궂은 날씨로 할 일이 없어진

- 남편은 아궁이에 구운 고구마를 몇 개 챙겨 동네 후배를 찾아갑니다.

- 혼자 있는 자신을 챙겨주는 형님이 고마운 동생.

-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 싶어 후배는 얼마 전에 임대로 나온 미역밭에 대한 정보를 주며

- 형님에게 그걸 사면 어떻겠냐 제안하는데요.

- 돌미역만 생각하면 얼마든지 하고 싶지만 이제 나이도 일흔인데다 

- 아내가 요즘 부쩍 힘들어하고 있어 고민이 되는 남편.

- 아내와 상의해야 할 일이지만 올해 막내아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 목돈이 필요한 데다

-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일을 더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계속 고민하던 남편은 결국, 후배에게 계약하겠노라 말하고 마는데요.

- 덜컥 일을 저지르고 와서 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하는 남편.

- 추위에 언 신발 말리기, 생선 회 떠주기 등

- 아내에게 점수를 따기 위한 남편의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과연 효과는 있을까요?

 

- 눈치 없는 남편, 부부의 위기? 

- 남편이 잠깐 볼 일을 보러 간 사이 먼저 바다에 나간 아내. 남편의 건강이 우선인지라

- 자신의 건강은 뒷전으로 하고 남편의 일까지 도맡았던 것인데요.

- 무리가 된 걸까. 요즘 부쩍 팔의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 이제 나이도 있어서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부턴 돌미역 농사를 서서히 줄여 접어야겠다 생각하는 아내. 

- 일단 팔 아픈 걸 꾹 참고 혼자 바위 닦는 일을 계속하는데요.

-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날이 어두워져서야 나타났습니다.

-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후배에게 걸려온 전화. 

- 미역밭을 계약해놨다는 통보입니다.

- 남편의 통화내용을 듣고 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인지 어이가 없는 아내.

- 아내는 상의도 없이 미역밭을 계약했다는 남편의 말에 화를 내고야 마는데요.

 

-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독거도 돌미역’에 대한 부부의 자부심은 올해도 지켜질 수 있을까요?

- 거친 파도와 싸우며 독거도에서 서로를 의지해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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