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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 공화 아들 등장

공화 "내겐 어미의 마음이 없어요. 왜 괴물같니? 그래 난 괴물이야"

장녹수 이름의 유래 : 홍길동의 대사 중 압록강 물이 푸르러 녹수라 불린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슬프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7회 방송소개 (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역적 실화, OST, 줄거리, 원작, 몇부작, 30부작, 시청률, 재방송,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

편성 : MBC (월, 화) 22:00

역적 7회 줄거리 

동생 어리니 (정수인)을 끌어안고 절벽에서 떨어진 홍길동 (윤균상)

"직접 뵙고 오는 길입니다. 아버지 살아계십니다" 언제,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알 수 없는 홍길동 (윤균상)의 대사로 7회 예고가 시작되는데요.

피투성이가 되어 길거리를 헤매다 가령 (채수빈)과 기생 공화 (장녹수, 숙용장씨, 이하늬)가 있는 기방 '청옥루' 를 찾아간 홍길동 (윤균상)

그리고 연이어 "참말로 기억이 나지 않는가?" 는 말과 함께 홍길동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과거 어린시절에도 호랑이를 만나고 난 후 잠시 기억을 잃었던 길동.

여기서 잠깐!

절벽에 떨어지기 전 옷끈을 뜯어 손을 묶고 있었던 동생 어리니 (정수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지?

스토리 전개상, 홍길동 동생 어리니 (정수인)는 살아 있음이 틀림없을 텐데요.

그럼 어리니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정말 기억을 잃었다면 거리를 헤매며 기어코 가령과 공화가 있는 기방으로 찾아간 것은 우연이란 말인가?

또 아버지가 살아있고 직접 보고 왔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여튼. 기억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홍길동 (윤균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는 "청옥루에서 나 만난 건 기억한다고 했지?"라는 말을 하는데요.

아버지, 형, 동생의 생사여부는 커녕 자기자신마저 잃은 상태에서 딱 한번 만난 기생, 공화를 기억한다는 길동

역적 5회에서 기생 공화 (이하늬)를 처음 만났던 길동 (윤균상)은 공화에게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땐 우린 인연입니다" 라는 심쿵한 대사를 남기는데요.

그럼, 다시 만난 공화와 홍길동은 인연이 된 것일까?

더구나 "있잖아.. 너 정말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니?" 라는 가령의 대사로 봐서는 길동(윤균상)이 이곳저곳 끼를(?) 부리고 다닌듯 한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기생 공화 (이하늬)와 길동 (윤균상), 그리고 가령 (채수빈)의 복잡미묘한 러브라인.. 삼각관계가 형성 되면서 동시에 공화 (이하늬)가 기생이 된 사연, 그리고 가령(채수빈)과 공화의 인연 등이 소개될 듯 하네요.

한편, 길동이 살아있는 것을 알게된 충원군 이정 (김정태, 가상인물) 패거리

그들은 "그놈이 역사인지 아닌지 이제는 확실히 알 수 있겠지" 라며 홍길동을 해코지할 궁리를 하는데요.

여종을 무참하게 살해하고도 왕족인 까닭에 그 어떤 불이익도 없었음을 내세우던 충원군 이정.

더구나 길동 아버지 아모개 (김상중)을 해코지 하면서 아모개의 '은광' 을 비롯해 막대한 재산까지 탈취 했는데요.

그것으로도 모자라 13살 어리니 (정수인)을 취하려 마음먹은 충원군

드라마 역적은 연산군과 홍길동의 대립 전에 먼저 가상인물인 충원군 이정과의 대립을 통해 홍길동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각성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역사 뜻 : 역사 (力士)란 한자어 그대로 힘을 잘 쓰는.. 힘이 센 사람, 천하장사 같은 장사, 장수를 의미합니다, 인류 사회의 변천사를 기록하는 역사 (歷史)와는 한자가 다르지요.

충원군 이정 (김정태) : 드라마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 인물 입니다.

허태학 아들 모리 : 허태학 (김준배)과 아들 모리 (김정현)는 실제 부자관계가 아니라고 합니다, 친부모에게 버려진 모리를 허태학이 거두었고, 그런 허태학을 아버지로 여기는 모리는 허태학을 아버지라 부른다네요.

내시 김자원 (박수영) : 어린시절부터 연산군을 보필한 내시, 내관. 이제 등장할 때가 된듯 합니다.

월하매 (황석정) : 연산군이 누이처럼 아낀 기녀라고 인물소개가 되어있는데요. 흥청 (흥청망청의 흥청)에 까지 오르는 인물로 현재 상황에서는 장녹수가 있는 기방 청옥루 사장(?) 아니 왕마담쯤 되는 것 같습니다.

기생 공화 이하늬 : 장녹수, 숙용 장씨로 출연하는 배우 이하늬, 처음 역적에서 이하늬 씨가 장녹수 역을 맡았다는 말을 들었을 땐,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예쁜건 알겠는데.. 현대적인 외모로 사극과는 안어울린다 싶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으로 기생 공화 역할에 잘 어울리네요.

이하늬 씨는 어머니가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고,

언니 이슬기 씨 역시 가야금 연주자로 서울대 국악과 출신인 국악가 집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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