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광고 네이버 메타태그

 

KBS2 다큐멘터리 3일 480회 '굴 익는 마을의 겨울맞이, 충남 보령 천북 굴단지 72시간' 방송 소개 ( 다큐 3일, 다큐멘터리3일 편성표, 아나운서, 내레이션 안정훈 )

지난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서울 2016년 겨울 서촌 먹자골목 72시간' 이야기 꽤나 흥미롭고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천수만, 굴구이 식당, 굴찜, 굴칼국수, 굴밥, 수문개 마을, 절임 배추, 김장, 박상원 상인회 회장'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 하였습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KBS2 (일) 22:40


정보 : 보령 천북굴단지 

대표메뉴, 가격 : 굴 구이, 석화 구이, 석화 굴찜, 굴밥, 굴국, 생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회무침 (구이용 굴은 플라스틱 한 대야 약 10kg 30000원, 굴밥은 1만원, 굴 칼국수는 6000원 가량)

주소 :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 특산단지

전화 : 


원조 수문개 1호 신유겸

은하굴집 : 041-641-7043

천북수산 : 041-641-7223

 

수문개 마을

: 충남 보령시 천북면 은포동 수문개


정보 : 보령 천북 굴축제

기간 : 2016.12.16~12.25

장소 위치 : 천북 장은리 굴 단지 일대


겨울의 맛, 굴

신선함과 바다의 짠맛

그것이 최고죠

칼바람 부는 겨울,

굴과 함께 가장 분주해지는 사람들

굴 익는 마을의 겨울맞이 

보령 천북굴단지 


- 굴 익는 마을의 겨울맞이, 충남 보령 천북 굴단지

- 칼바람 부는 천수만의 바닷가 마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 겨울이 오면 집집마다 가득 쌓인 굴이 손님들을 반깁니다.

- 그리고 굴과 함께 가장 분주해지는 이곳 사람들.

- 갓 잡아온 생굴의 향기와, 막 구워낸 굴의 온기가 가득한 곳

- 하루가 ‘굴’로 시작하고, 온 동네가 ‘굴’ 하나로 살아가는 보령 천북 굴단지의 72시간입니다.

 

- 천수만을 눈앞에 둔 약 70여개의 굴 구이 식당가

- 겨울 칼바람이 불어오는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의 바닷가 마을. 

- 그곳에 약 70여개의 굴 구이 식당들이 모여 ‘천북 굴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 오래 전부터 이곳 천북 지역에서 나는 굴은 맛과 향이 좋기로 유명했는데요. 

- 당시 갯벌에서 굴을 캐던 아낙들은 추운 겨울이 오면 모닥불에 모여앉아 

- 허기진 배를 채울 겸 굴을 구워 먹었다고 합니다. 

- 이 굴 구이 맛이 소문이 나며 하나 둘 굴 구이 식당이 생겨나게 된 것이 

- 지금의 천북 굴단지의 시작이라고 하네요다].

 

- 홍성 방조제 건설 이전, 그 곳에는 ‘수문개’ 마을이 있었다

- 과거 홍성 방조제 건설 이전, 천북 지역은 

- 그야말로 굴 밭이라 불릴 정도로 굴 생산량이 많았다고 합니다. 

- 곳곳에서 굴 까기 작업이 한창이었던 ‘수문개’ 마을의 비닐하우스 작업장에도 

- 많은 사람들이 굴을 사러 찾아왔습니다. 

- 작업장에 찾아온 손님들은 주민들이 먹던 굴 구이를 맛보고 

- 그 맛을 잊지 못해 ‘수문개’ 마을에 다시 들렀고

- 그렇게 하나 둘 굴 구이집이 생겨났습니다. 

- 간판도, 이름도 없는 ‘수문개’ 마을의 굴 구이 집들은 

- 수문개 1호, 수문개 2호... 비닐하우스 마다 정겨운 번호를 붙여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 오늘날 ‘천북 굴단지’의 시작이 된 ‘수문개’ 마을의 어르신들은 

- 지금도 굴 단지의 윗마을에서 한 평생 굴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 굴 단지에 불이 켜지는 시간, 한겨울의 새벽 4시.

- 모두가 잠든 시간 새벽 4시. 

- 굴 단지의 하루는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 굴이 들어오는 날이면 상인들은 이른 시간부터 굴을 손질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 펄이 가득 묻어있는 굴을 닦아내고, 손님들에게 팔 굴을 손질하고, 

- 분류하다 보면 어느새 동이 트고 아침이 옵니다. 

- 한겨울 새벽 내내 작업을 하다보면 그 추위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 추운 겨울에도 매서운 바람 속에서 하루 종일 굴을 닦고 까는 탓에 

- 온 몸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 굴단지의 상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 사장님은 

- 오랜 겨울을 거치며 상해버린 아내의 손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굴단지의 겨울나기 준비, 김장

- 모든 집이 굴 구이, 굴 찜, 굴 칼국수, 굴밥으로 메뉴가 통일 되어있는 천북 굴단지. 

- 똑같은 굴 요리를 팔고 있어 큰 차이가 없어보여도, 

- 집집마다 손맛을 담아낸 김치 맛이 각각 일품입니다. 

- 이곳의 김치는 천북 지역에서 난 배추를 바닷물에 절여 만드는 게 특징인데요. 

- 바닷물에 절인 배추가 담백하고 아삭해서 

- 손님들이 절임 배추를 따로 택배로 주문할 정도입니다. 

- 굴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좋아 겨울 내내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 때문에 

- 김장철을 맞은 상인들은 분주하다고 하네요.

 

- 겨울이면 찾아오는 단골손님들, 굴 껍질과 함께 추억은 쌓이고

- 천북 굴 단지를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매해 이곳을 방문하는 오랜 단골들입니다. 

- 굴 구이의 맛은 물론이고, 푸근한 분위기, 천수만의 아름다운 바닷가까지. 

- 어느 것 하나 잊을 수 없어 매해 찾아온다 말합니다. 

- 가게 주인들 또한 어디서 온 손님인지, 

-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 손님인지 얼굴만 봐도 줄줄 말할 정도. 

- 단골손님들에게 이곳은 단순히 ‘맛 집’을 넘어 

- 오랜 추억과 사연이 깃든 잊지 못할 곳이기도 합니다.

 

- 이곳 사람들에게 겨울은 굴입니다.

- 굴을 캐던 시절부터, 굴을 팔며 살아가는 오늘 날 까지.

- 자연이 선사한 굴이 있어 행복하다 말하는 사람들.

- 천수만의 칼바람 속에서도 그들의 겨울은 계속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