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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2016. 12. 13. 23:49
MBN 나는 자연인이다 222회 '무인도 고향섬에서 다시 살다! 자연인 이복민' 방송 소개 ( 섬 가득 넘치는 풍부한 먹거리, 촬영 장소, 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 성우, 이승윤, 윤택, 재방송, 편성표 )
지난 방송 '행복을 재단하는 사나이! 자연인 서호성'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인상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작은 외딴 섬, 원양어선, 이혼, 섬 가득 넘치는 풍부한 먹거리, 배말, 거북손, 꿀통, 군부, 우럭, 붕장어, 노래미, 전어, 윤택, 자연인 이복민'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연 : 이승윤, 윤택
윤택 : 섬에서 혼자 사신다고요?
이복민 자연인 : 네, 여기에서 혼자 삽니다.
"잡았다~"
"장어 아닙니까? 장어!"
바닷 속 보물들이 넘쳐나는 무인도
"왔다~ 왔다!!"
장어, 거북손..
섬 가득 넘치는 풍부한 먹거리
추억이 깃든 섬에서 되찾은 행복
무인도 고향 섬에서 다시 살다! 자연인 이복민
- 무인도 고향섬에서 다시 살다! 자연인 이복민
- 육지로부터 6Km, 바다 건너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외딴 섬.
- 매서운 파도와 가파른 절벽으로 둘러싸여
- 쉽게 닿을 수 없는 이곳에 오직 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 한때는 9가구, 5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살던 작은 섬마을이었지만,
- 그들이 모두 떠난 삶의 터전에는 대나무가 우거지고
- 낡은 폐가만이 덩그러니 남게 되었는데요.
- 그저 황량하기만 했던 그 섬에 한 남자가 발을 들여놓은 그 순간, 섬이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척박했던 땅에 조금씩 밭을 일구고, 버려졌던 우물을 깨끗이 청소하며 예전의 살기 좋은 땅,
- 그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는데요.
- 또, 배말, 거북손, 꿀통, 군부 등 갯바위에는 진귀한 먹을거리가 넘쳐 나고
- 우럭, 붕장어, 노래미, 전어 등 바닷속에는 낚싯대만 던졌다 하면
- 걸려오는 맛 좋은 생선들로 가득하다고 하네요.
- 이 모든 것을 오롯이 누리며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가는 자연인 이복민(69세) 씨를 만나 봅니다.
- 섬에서 나고 자란 자연인은 도시로 떠나는 형제들을 따라
- 28세의 젊은 나이에 미련 없이 육지로 향했지만,
- 늘 바다만 보고 살았던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 결국, 원양어선에 몸을 싣고, 40시간씩 배를 타며
- 한 달이면 20일이 넘게 망망대해를 마주해야 했는데요.
- 뿌리도 없이 물 위를 돌아다니는 일이라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했고,
- 높은 파도에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닥뜨리기도 여러 번.
- 그런데도 그가 계속해서 바다에 몸을 맡긴 건
- 먹여 살려야 할 처자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하지만, 오랜 시간 집을 비워 가정에 소홀했던 게 원인이었을까요?
- 그는 이혼을 하고, 가족 모두는 그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 그제야 지난날, 도망치듯 섬을 뛰쳐나온 게 한없이 후회됐다는 자연인.
- 그날부터 그는 언젠가는 고향 섬에 돌아가리라 마음먹고 살았습니다.
- 세월이 흐르고, 드디어 아무도 살지 않는 고향 섬을 찾은 자연인.
-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던 그에게 이 섬을 지켜야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는데요.
-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며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롭게 사는 삶.
- 바다 건너 외로이 떠 있는 무인도에서 홀로 행복을 그려 나가는 자연인 이복민 씨의 이야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