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토리, 덕중, 세조 조카 귀성군 구성군 이준, 소용 덕중, 방자, 내관 송중, 환관 최호 김중호, 세조를 떨게 만든 서찰의 비밀, 연애편지, 덕중 최후,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스토리 178회
TV 2016. 12. 13. 22:04
온갖 권모 술수가 난무하는 정치판.
그러나 그 못지 않게 조선시대, 구중궁궐 안 여인들에게는 요즘 못지 않게 믿기 힘든 일들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채널A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싸인 178회 < 세조를 떨게 만든 서찰의 비밀 > 편에서는 어린 조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르며 '피의 군주' 라 불렸던 세조 조차 막을 수 없었던 서찰, 그리고 그 서찰에 얽힌 한 여인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뛰어난 미모로 노비에서 세조의 후궁이 되어 '소용' 이라는 첩지 까지 받는 '덕중'
노비 출신 후궁 이었던 그녀는 외간 남자와 함부로 이야기 나누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일삼아 궁궐 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고 예쁜 그녀를 마냥 이뻐 했던 세조.
그러던 어느 날, 세조는 덕중이 젊은 환관 '송중' 에게 연애 편지를 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관, 내시 송중은 그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었고, 세조의 총애를 받던 덕중은 '방자' 로 격하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일이 있을 후에도 또다시 세조의 조카인 귀성군 구성군 '이준' 에게 홀딱 반해버린 덕중
덕중은 이준에게 다시 연애편지를 보냈고,
구성군, 귀성군 이준은 아버지 '임영대군' 과 상의 끝에 세조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고 합니다.
결국 이준에게 연애 편지를 전했던 최호, 김중호 등 환관까지 죽음에 이르게 된 상황.
그러나 세조는 덕중을 벌주고 싶어하지 않았다는데요.
하지만 결국 신하들의 의견에 밀려 덕중 역시 참수를 면치 못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