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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줄거리 결말 외계인 UFO 모선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윌 스미스 빌 풀만 제프 골드브럼 매리 맥도넬 주드 허쉬 EBS 일요시네마 인디펜던스 데이 2019년 5월 19일 방송


EBS TV 일요시네마 인디펜던스 데이

방송일: 2019년 5월 19일 (일) 오후 1시 5분 

부제: 인디펜던스 데이

원제: Independence Day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윌 스미스, 빌 풀만, 제프 골드브럼, 매리 맥도넬, 주드 허쉬

제작: 1996년 / 미국

방송길이: 145분

나이등급: 12세


줄거리 : 1996년 7월 2일. 달 크기의 4분의 1에 달하는 거대한 UFO 모선이 나타나 지구의 주요 도시에 공격선을 배치한다. MIT 출신 위성 전문가인 데이빗은 전 세계로 전송되는 위성 신호에 외계인들이 심어놓은 공격 카운트다운 신호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휘트모어 대통령 아래에서 홍보팀장으로 일하는 전 부인 코니를 피신시키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백악관으로 달려간다. 사실을 전해들은 대통령은 즉시 우주선들이 떠 있는 미 도시에 대피 명령을 내리지만, 결국 우주선의 공격으로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도시들은 폐허로 변한다. 7월 3일. 지구의 전투기들이 우주선에 반격을 가하지만 보호막에 싸인 우주선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보호막에 싸인 소형 전투선들을 내보내 지구의 전투기들과 군 기지들을 쓸어버린다. 이 과정에서 겨우 살아남은 미 해병대의 전투기 조종사 스티븐 힐러 대위는 적의 전투선 한 척을 유인해 조정하던 외계인을 생포하고, 피난 중이던 전직 전투기 조종사 러셀 케이스를 만나 기절한 외계인을 싣고 51구역으로 향한다. 한편 국방장관에게 51구역이 실재한다는 말을 들은 휘트모어 대통령도 데이빗과 함께 51구역에 도착하고, 51구역의 괴짜 박사 브래키시 오쿤이 생포한 외계인을 해부하는데, 깨어난 외계인이 오쿤 박사의 목소리를 이용해 휘트모어 대통령과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대통령에게 텔레파시 공격을 가하고, 괴로워하던 대통령은 수행원들이 외계인을 사살한 후에야 안정을 되찾는다. 이 과정에서 오쿤 박사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휘트모어 대통령은 핵미사일 공격을 명령하지만, 전혀 타격을 받지 않은 우주선은 계속해서 도시를 파괴한다. 7월 4일. 데이빗이 외계 모선에 바이러스를 심어 방어막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제안하고 스티븐 대위와 함께 외계인 전투선을 타고 우주에 떠 있는 외계 모선에 침투하기로 한다. 미군은 모스 부호로 전 세계의 공군 부대에 연락해서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조종사가 모자라자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휘트모어 대통령과 러셀 케이스도 자원한다. 외계 모선에 침투한 스티븐과 데이빗이 모선에 바이러스를 심은 후 핵미사일을 쏴 모선을 파괴하자, 이로 인해 지구에 있던 우주선들의 방어막이 해제되고, 이를 기다리던 전투기 조종사들이 공격을 시작한다. 러셀 케이스가 영웅적으로 목숨을 바치는 등 많은 이들의 활약으로 지구는 외계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스티븐 대위와 데이빗은 무사히 51구역으로 복귀한다.


주제 :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대부분의 기존 영화에서 다른 은하계에 살던 외계인들이 그 먼 거리를 날아와 지구인들 사이에서 숨어 지내기만 하는 걸 보고, 외계인을 전면에 등장시키는 블록버스터를 구상했다고 한다.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아서 자원을 고갈시키고, 다시 또 다른 행성을 찾아다니는 이 외계 종족을 상대로, 미국 대통령과 MIT 출신 공학자, 미 해병대 전투조종사, 51구역의 괴짜 박사, 또 10년 전에 외계인들에게 납치됐었다고 주장하는 주정뱅이 전직 조종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대항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감상 포인트 : <인디펜던스 데이>는 1996년에 개봉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띄어난 컴퓨터그래픽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1990년대의 대표적인 초대형 재난영화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배우 윌 스미스는 이 영화에서의 열연으로 순식간에 블록버스터 액션 스타의 지위에 올랐다. 외계인의 공격에 맞서는 주연급 배우들의 활약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이 펼쳐내는 때로는 감동적이고, 때로는 코믹한 이야기들도 영화에 재미를 더해준다.


감독 : 1984년 영화 <디스트럭션>으로 데뷔한 독일 출신 감독. <패트리어트-늪 속의 여우>, <투모로우>, <고질라>, <인디펜던스 데이> 등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독 및 제작했다. 애초엔 미술총감독이 꿈이었지만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 1992년 장 끌로드 반담이 주연한 사이보그 액션 영화 <유니버셜 솔저>을 단독으로 감독한 후, 배우 출신 작가 겸 제작자 딘 데블린과 공동으로 <스타게이트>의 감독을 맡으면서 B급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급 액션을 창조해내는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이후 1996년에 개봉된 <인디펜던스 데이>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1998년에 개봉된 <고질라>가 예상에 못 미치는 흥행성적을 거두자, 2000년에는 첨단기술과 거리가 면, 미국독립혁명을 다룬 멜 깁슨 주연의 영화 <패트리어트-늪 속의 여우>로 평단과 관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도 한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이밖에도 <트레이드>, <10,000 BC>, <2012>, <화이트 하우스 다운>, <스톤월> 등 다양한 작품을 감독, 혹은 제작했으며, <인디펜던스 데이> 개봉 20주년인 2016년에는 속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를 감독하기도 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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