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톡톡이브닝 공짜 쉼터 경기도청 집배원 택배기사 무료 쉼터 소방서 수상한가족 첫 눈에 반했어요 내 사랑 춘애씨 전라남도 나주 임종학 이춘애 부부 생방송 오늘저녁 1104회
애니 2018. 10. 20. 23:34생방송 오늘저녁 톡톡이브닝 공짜 쉼터 경기도청 집배원 택배기사 무료 쉼터 소방서 수상한가족 첫 눈에 반했어요 내 사랑 춘애씨 전라남도 나주 임종학 이춘애 부부 생방송 오늘저녁 1104회 2019년 7월 5일 방송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04회 '수상한 가족, 톡톡 이브닝' 방송 소개 ( 생방송 오늘저녁 2019년 7월 5일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촬영장소 촬영지 택배 맛집 가격 위치 어디 전화 )
편성 : MBC (월~금) 18:15
[수상한 가족] 첫 눈에 반했어요! 내 사랑 춘애 씨
전라남도 나주시. 180년 된 한옥 안엔 100년이 넘은 고가구들이 가득하고 안방과 사랑방, 툇마루까지 그대로다. 고택에서 54년째 살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동갑내기 부부 임종학 (76), 이춘애 (76) 씨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부부의 금실은 남다르다. 내 남자라는 자부심으로 남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해주는 아내 춘애 씨! 그리고 춘애 씨 말이라면 무조건 오케이 하는 임종학 씨는 아직도 아내를 새색시 대하듯 한다. 오래된 집처럼 이 부부의 사랑 이야기도 꽤나 긴 풍파를 거쳐 왔다. 시골 농부의 아들이었던 남편은 외갓집에 놀러 갔다가 근처 약국에서 일하는 도시처녀 춘애 씨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열렬한 구애 끝에 사랑을 맺었다. 하지만 양가의 극심한 반대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부모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성공했지만 아내 춘애 씨는 사랑보다 더 지독한 현실에 쓴 고생을 해야 했다. 혼자서 어린 시동생 셋을 키워내고 그 큰살림을 도맡아 했다. 당시 장손으로 귀하게 자라 철이 없었던 남편은 일손을 도와주지 않았고, 아내는 힘이 들어 밤에 짐을 싸서 나가버리고 싶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서러움도 세월이 지나자 모두 가실 만큼 행복이 찾아왔다. 남편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의 헌신과 고충을 이해하게 됐고, 지금은 그때 못해준 것까지 갑절로 보답하듯 신혼 때보다 아내를 더욱 아껴준단다. 부부의 낙원이 됐다는 180년 된 고택으로 지금 떠나보자.
[톡톡 이브닝] 공짜 쉼터를 찾아라!
공짜 없는 세상이라지만, 눈 크게 뜨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정보가 있다? 경기도청, 시원한 에어컨부터 냉장고 속 아이스크림과 음료까지~ 카페 못지 않은 이 서비스가 모두 공짜라는 소문이다.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러 고은주 리포터가 경기도청을 찾았다. 지켜보니 택배를 배달한 택배기사가 어디론가 들어간다. 냉장고를 열어 아이스크림을 꺼내더니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 내 집 안방처럼 스마트폰을 만진다? 알고 보니 집배원부터 택배기사까지 이동을 하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쉼터란다. 여름이면 땀 냄새 때문에 신경 쓰이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중간중간 업무도 정리해야 할 때 딱 필요한 공간이란다. 그런가 하면, 소방서에도 특별한 쉼터가 있단다. 자연스럽게 들어가더니 안마의자를 이용하고, 건강 체크도 받는 배달 대행 직원. 소방서에는 더위도 식히고, 피로를 풀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인 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 내 도청, 소방서 등 무려 241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짜 쉼터. 도심 속 오아시스에서 생긴 일을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