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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사람과 사람들 67회 '여기, 하숙생 구합니다' 방송 소개 ( 안연환, 이재영, 이문민, 김기태, 임광빈, 반려견 사랑이, 대파 파종작업, 사람과사람들 촬영 장소, 하숙, 민박 숙소 가격 위치 전화, 2017년 2월 15일 방송 )

주내용이 '홍성 은퇴농장 실버타운 하숙집, 8명 백발의 하숙생, 월세 87만원 5평 원룸, 황혼독립선언, 농장주 김영철 박영애 부부, 여기 하숙생 구합니다, 농촌형 실버타운' 등 이라고 하네요.

이런 류의 리얼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편성 : KBS1 (수) 19:35 

 

상호 : 농촌형 실버타운 은퇴농장 

주소 :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남동로279번길 140-39 (홍원리 1044-5)

전화 : 041-633-2925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형 실버타운 은퇴농장사람들


- 67회 : 여기, 하숙생 구합니다

- 충남 홍성군 홍동면의 야트막한 산자락

- 도시에서 은퇴한 노인들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농장이 있습니다.

- 자녀들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백발의 하숙생들,

- 그들이 이 농장으로 찾아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 도시의 삶을 정리한 은퇴자들을 위한 농장

- 올해 일흔 셋의 안연환 할머니는 요즘 매일 아침 농장으로 출근합니다.

- 한 달 전, 태안을 떠나 홍성으로 이사 오면서 시작된 새로운 일상입니다.

- 안연환 할머니와 함께 대파 파종작업이 한창인 농장의 일꾼들은 모두 예순 중반을 넘긴 어르신들.

- 최고령인 이문민(93) 할아버지부터, 작업반장 김기태(87) 할아버지, 제일 막내인 임광빈(66) 할아버지 등 

- 여덟 명의 어르신들은 이 농장에 오기 전에는 농사라곤 지어본적이 없던 분들이십니다.

- 은퇴농장이라는 이름 그대로 도시에서의 삶을 정리한 은퇴자들을 위한 농장인 

-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인생의 새로운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 엄마도 은퇴하련다, 황혼의 독립선언,

- 은퇴농장의 어르신들은 모두 원룸을 하나씩 얻어서 삽니다.

- 다섯 평 남짓한 원룸에는 침대와 TV, 냉장고와 작은 싱크대, 욕실과 세탁기 등

- 사는데 꼭 필요한 살림이 구비돼 있습니다.

- 한 달 월세 87만원이면 따로 공과금을 낼 필요 없이

- 삼시세끼까지 꼬박꼬박 제공되는 이곳은 그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하숙집.

- 4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안연환 할머니는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지자 외로움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 자식들이 같이 살자고 했지만, 안연환 할머니는 자식들에게 기대고 싶지 않았습니다.

 

- 안연환 할머니 : 젊은 사람들 살기도 바쁘잖아요.

- 자식도 길러야 되고 부모도 돌봐야 되고 얼마나 힘들어요. 우리는 우리끼리 놀자, 자식들 피곤하게 하지 말고

 

- 눈을 뜨면 할 일도 있고, 비슷한 연배의 어르신들과 정도 나눌 수 있는 은퇴농장

- 안연환 할머니가 홀로서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 은퇴농장 30년, 어르신들의 아들이었다가 친구가 된 농장주 김영철 대표

- 은퇴농장의 주인인 김영철 씨는 지난 1993년, 아내와 함께 이 농장을 꾸렸습니다.

- 자식에게 기대어 사는 걸 마음의 빚으로 여기는 친정 엄마를 보면서

- 홀로 되신 어르신들과 함께 살 수 있는 공동체를 꿈꾼 건 아내 박영애 씨였습니다.

- 삼시세끼 정성들인 식사와 병원 심부름 등 어르신들의 자식 노릇을 하며

- 지난 20여 년간 은퇴농장을 이끌어온 김영철, 박영애 씨 부부.

- 어느덧 입주 어르신들과 함께 늙어가고 있는 김영철 씨는

- 지난 달, 4년 간 암으로 투병하던 아내를 떠나보냈습니다.

- 혼자되신 어르신들과 같은 처지가 되고 보니 김영철 씨는 어르신들이 더욱 남 같지 않다고 합니다.

 

- 일도 하고 취미도 즐기고, 일석이조 원더풀 라이프

- 농장에 사시는 백발의 하숙생들은 개성만큼이나 취미도 다양합니다.

- 501호에 사시는 최고령의 이문민(93) 옹은 치매예방을 위해 독서를 즐기십니다.

- 수지침 자격증을 보유한 701호 이재영(68) 할아버지는 입주자들의 건강을 돌보시고

- 802호에 사는 막내 임광빈(66) 할아버지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키웁니다.

- 개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일도 하고 정도 나누고

- 각자 자기만의 공간에서 취미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홀로서기라고 말하는 어르신들.

- 은퇴농장 어르신들의 황혼은 그래서 외롭지 않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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