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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영주 발발이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낮은 형량 문제점 27회 실화탐사대 논두렁 아내 시신 유기 사건 남편 유치장에서 손톱깎이 삼킨 이유 남자는 사이코패스 2019년 4월 10일 방송

아리아리동동 2018. 10. 21. 22:04


실화탐사대 영주 발발이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낮은 형량 문제점 27회 실화탐사대 논두렁 아내 시신 유기 사건 남편 유치장에서 손톱깎이 삼킨 이유 남자는 사이코패스 2019년 4월 10일 방송  


실화탐사대 27회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아내 논두렁에 버린 남편, 유치장에서 손톱깎이까지 삼켜, 이 남자는 사이코패스?] 2019년 4월 10일 방송  


지난 달, 한 시골 마을 인적이 드문 논두렁에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불에 덮여 유기된 여자의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으며 온 몸에는 폭행의 흔적들이 가득했다는데..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체포된 범인은 바로, 그녀의 남편! 

더욱 놀라운 건 체포된 그가 유치장에서 손톱깎이를 삼켰다는 것이다! 

도대체 이런 엽기적인 행동을 저지른 이 남자는 어떤 사람인걸까?

"가해자가 피해자를 따라다니면서 폭행을 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요. 피해자의 몸에서 나는 피를 휴지를 이용해서 계속 닦아가면서 폭행을 계속 한 것으로 보이고 굉장히 가학성이 증폭된 상황이었을 것이다 추정할 수 있겠죠“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

흉기도 없이 아내를 죽을 때까지 폭행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남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취재도중 남자의 잔혹한 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바로 9년 전 조용하던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연쇄성폭행 범, 일명 ‘영주 발발이’ 였던 것! 

그는 당시 수많은 부녀자들을 칼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했지만 9년 만에 체포될 정도로 용의주도한 범인이었는데 .. 

성폭행 사건으로 7년간 복역 한 후 출소한지 1년도 안 돼 아내를 폭행해 살해 한 것이다.  

현재 그는 아내를 죽일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아내를 폭행하기는 했지만 죽을지는 몰랐다고 주장하는데 

"몰랐다라고 주장하겠죠, 그럼 정말 몰랐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몰랐을까를 따져야 되는데 본인이 폭행을 해서 지금 얼굴이 다 골절이 됐다고 하거든요. 이는 폭행이 한두 번으로 끝난 게 아니라 숨을 못 쉴 지경까지 멈추지 않고 생존 반응이 없을 시점까지 폭행을 했다는 거고, 피해 여성에 대한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대등한 인격체로 봤다면 논두렁에 갖다가 휴지조각처럼 버리진 않았겠죠“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이 사람은 그렇게 큰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반성을 안 하더라고요. 내가 왜 그랬을까하는 자학하거나 자책하거나 반성하는 그런 태도는 한 번도 없었어요 끝까지 ” - 10년 전 성폭행 사건 당시 담당 형사-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취재를 하며 그의 숨겨진 악행들을 속속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형량이 터무니없이 낮다는 것! 

상해 치사죄 혐의가 적용되면 3년 ~10년 사이, 살인죄가 적용된다 하더라고 평균 십여 년,  무기징역까지는 드문 일이라는데! 

실화탐사대에서는 아내를 때려죽인 남자의 잔혹한 범죄행각을 추적하고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낮은 형량의 문제점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