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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지금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치사율 100% 백신 치료제 세계 돼지고기 가격 급등 세계는지금 키워드로 본 트럼프와 아베의 노림수 F-35 일본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 세계는지금 126회

아리아리동동 2018. 10. 21. 21:52


세계는지금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치사율 100% 백신 치료제 세계 돼지고기 가격 급등 세계는지금 키워드로 본 트럼프와 아베의 노림수 F-35 일본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 세계는지금 126회


특파원보고 세계는지금 126회 2019년 6월 1일 방송


■ 아프리카 돼지열병  

치사율 100%, 백신과 치료제 無!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작년 8월, 중국 내륙에서 발병된 이후 최근 최남단 하이난 섬까지 덮치며 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돼지고기를 햄이나 육포로 가공해도 살아있고, 냉동 상태에서도 약 1,000일 동안 감염력을 유지한다. 

게다가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한번 발생하면 근절이 어렵다.

중국 하이난 섬 곳곳에는 방역소 직원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지나가는 차량을 소독하고 돼지나 음식물 쓰레기가 운송되는지 확인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정육점과 식당은 물론, 돼지고기 전문점은 이미 폐업상태고, 인근 농가에서는 돼지가 열병에 감염되지 않았어도 팔 수 없어 속만 끓이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급등하는 돼지고기 가격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국가이기도 하고,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이기도 하다.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돼지고기를 EU, 남미에서 수입하는데 중국이 돼지고기 수입량을 지금보다 더 늘리면 전세계 돼지고기 가격이 들썩이기 때문이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치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재난 상태에 빠진 중국 현지를 밀착 취재했다.


■ 키워드로 본 트럼프와 아베의 노림수

지난 25일, 일본이 연호 레이와가 시작된 후, 첫 국빈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는데, 아베 총리는 골프, 스모관람 등의 일정은 물론 삼시세끼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하며 미‧일간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러한 아베 총리의 행보에 일본 내에서는 ‘굴욕 외교’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번 미‧일 정상회담은 두 정상에게 성과가 있었던 만남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은 일본에 F-35 전투기 105대를 판매하며 일본을 통한 중국 견제와 무기 판매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얻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최초로 일본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에 승선하며 아베 총리의 ‘전쟁 가능한 국가’ 의지에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미‧일 무역협상과 대북한 문제에 관련해서는 두 정상의 이견이 커 보이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농산물 시장 개방을, 일본은 자국 자동차 관세 부과 폐지를 요구하면서 무역협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달 초에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과 관련해서는 트럼프는 ‘유엔 결의안 위반이 아니다’, 아베는 ‘위반이다’라는 입장차를 보였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끈끈한 밀월관계를 보여줬지만, 같은 듯 다른 미국과 일본 두 정상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