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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가을은 맛있다 캐나다 ― 6월 8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큐레이터: 유별남 (사진작가)
캐나다의 나이아가라폭포 지역은 와인 산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매년 가을이면 포도 수확을 축하하는 나이아가라 와인 축제(Niagara Wine Festival)가 열리며 개최 도시인 세인트캐서린스 (St. Catharines)에는 인파가 모여듭니다. 
와인 축제에서 다양한 행사들과 신나는 퍼레이드를 즐긴 뒤에는 천둥 같은 소리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나이아가라폭포(Niagara Falls)에서 장엄한 풍경을 바라봅니다. 
이어서 향한 정겨운 소도시, 세인트제이콥스(St. Jacobs). 
도착하자마자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 오래된 검은 마차를 타고 지나가는 전통 복장의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들은 종교적 신념으로 현대 기술을 거부하고 과거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메노나이트(Mennonites)입니다. 
세인트제이콥스 파머스 마켓(St. Jacobs Farmers' Market)에서 메노나이트가 판매하는 최상급 메이플 시럽도 맛보고, 가을 사과로 만든 마켓 최고 인기 간식, 애플프리터(Apple Fritters)의 달콤함도 즐겨봅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일명 ‘호박 마을’ 칼레돈(Caledon). 
넓은 농장을 가득 채운 주홍빛 호박들과 핼러윈 등불로 사용할 호박을 고르는 꼬마들의 모습이 동화처럼 예쁩니다.
이스턴타운십(Eastern Township)의 아름다운 풍경 역시 한 폭의 수채화를 방불케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노트르담산맥의 작은 산 몽앙(Mont Ham) 정상에서 맞닥뜨리는 풍광이 백미입니다. 
여기에 신비로운 안개가 매력적인 호수, 락메간틱(Lac Megantic)’까지 만나고, 가을의 색을 담뿍 담고 있는 망소(Manseau)로 향합니다. 
망소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크랜베리 농장이 있는 곳. 
드넓은 크랜베리 밭에 모내기하듯 물을 채우고 열매를 떨어뜨려 걷어내는 독특한 방식의 습식 수확 과정을 직접 경험해 봅니다. 
마무리는 멋진 호수와 연장 2,000km의 수로가 있어 전 세계 카누이스트들이 동경하는 지역, 앨곤퀸 주립공원(Algonquin Provincial Park). 
알록달록 오색빛깔 단풍 숲을 배경으로 호수를 건너고, 야영하며 캐나다의 가을을 마음껏 음미합니다.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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