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야생이다 소청도 쇠가마우지 노랑부리백로 상괭이 국가철새연구센터 이것이 야생이다3 1회 프롤로그 절벽 끝 야생 출연진 최수종 프로필 6월 2일
이것이 야생이다 소청도 쇠가마우지 노랑부리백로 상괭이 국가철새연구센터 이것이 야생이다3 1회 프롤로그 절벽 끝 야생 출연진 최수종 프로필 6월 2일
EBS 이것이 야생이다3 1회 2022년 6월 2일 방송 시간 출연진 프로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 신홍윤 김나윤 박정인 박현진
이것이 야생이다3 : 3%의 비밀 프롤로그 - 절벽 끝 야생
<이것이 야생이다3 : 3%의 세상>의 첫 야생으로는, 서해 최북단 소청도로 떠납니다.
바다와 국경을 횡단하는 철새들의 기착지 소청도에서 직접 야생에 뛰어든 최수종은 절벽 끝에 사는 쇠가마우지의 경이로운 생태와 인간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대멸종 현실을 동시에 알아갑니다.
지구에서 야생동물이 차지하는 비중, 단 3%.
배우 최수종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그 3%의 세상으로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철새들의 기착지, 소청도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세 번의 시도 끝에 어렵게 입도한 소청도는 남반구와 북반구를 넘나드는 철새들의 기착지입니다.
그 중요성만큼 소청도에서는 다양한 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절벽 끝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번식하는 특별한 새, 쇠가마우지를 보기 위해 루프를 차고 직접 아슬아슬한 절벽을 내려간 최수종입니다.
절벽 탐사를 반기듯 나타난 뜻밖의 손님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더 자세히 쇠가마우지를 관찰하기 위해 동력 수상 기구 면허 보유자 최수종이 직접 배를 몰고 절벽 앞 바다로 나섰습니다.
어렵게 확인한 쇠가마우지의 생태는 어떠할까요?
새들의 여정을 따라서
소청도에는 철새를 연구하는 기관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있습니다.
허위행 국가철새연구센터 센터장과 함께 새를 잡아 가락지 부착을 하고 기록하며 직접 연구에 참여한 최수종입니다.
그간의 연구들을 통해 밝혀낸 멸종 위기종 노랑부리백로의 이동 경로와 번식 비밀을 듣습니다.
먼 거리를 날아다니는 철새들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을까요?
국가철새연구센터가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 소청도에 자리 잡은 이유와 철새 연구의 의의에 대해 알아봅니다.
절벽 끝으로 몰린 생명들
철새들이 쉬어 가는 기착지에 수상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변화하는 섬 환경은 기착지로서의 중요성 만큼이나 새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섬 곳곳을 파헤치던 최수종은 새를 잡아먹은 고양이 식흔을 발견합니다.
먼 거리를 날아와 지친 새들은 들고양이의 손쉬운 사냥감이 됩니다.
야생 조류가 멸종 위기에 처하는 두 번째 원인으로 유리창 충돌이 꼽힙니다.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투명 유리벽으로 인해 국내에서만 하루 2만 마리의 새들이 무의미하게 죽고 있습니다.
3%의 세상 속으로
소청도 해변을 걷던 최수종은 해양 포유류 상괭이를 마주합니다.
웃는 돌고래로 불리는 토종 쇠돌고래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어선 그물에 의한 혼획으로 한 해 천 마리 이상 죽는 해양보호생물입니다.
지구에서 생태계가 온전히 보전된 지역은 단 3%, 육상 척추동물 중 야생동물이 차지하는 생물량이기도 합니다.
배우 최수종이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그 3%의 세상으로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