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찰스 리자의 봄 2부 헤르손 점령 할머니 피란길 연락 두절 어머니 올가 친정 식구들의 실체 동생 스페인 학교 우크라이나 특집 339회 이웃집찰스 리자 나이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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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웃집 찰스 339회 2022년 5월 24일 방송 시간 사는 곳 동네 집 어디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자 출연진 나이 직업 학력 국적
진행 : 최원정, 홍석천, 박혜미, 알베르토 .. 심리상담 전문가 김동철 박사

우크라이나 특집 "리자의 봄 2부"

두려움 가득한 이국에서의 학교생활 
스페인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 리자의 동생들, 미하일로와 아우렐리아! 
가족이 모두 첫 등굣길을 함께하였습니다
동생들의 표정은 긴장감에 사로잡혀 어둡기만 한데요.
첫 수업인 미술시간이 되고 다른 학생들은 모두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하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데요!
알고 보니 준비물을 챙기지 못해 자가 필요했던 미하일로입니다. 
그때,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아이들은 미하일로를 돕기 시작합니다.
쉬는 시간, 미하일로도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려 노력하는데요.
과연 미하일로는 낯선 스페인에서의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전쟁이 만든 참상, 하루아침에 이산가족이 된 리자의 가족 
리자와 가족들의 걱정은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아버지와 할머니입니다. 
참전 연령에 해당하는 아버지는 국경 인근에서 화물 트럭 운전 일을 하며 두 달 가까이 홀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하던 중 들려온 소식! 
헤르손이 러시아에 점령됐다는 것입니다. 
그곳에 고향을 지키겠다며 피란을 떠나지 않은 리자의 할머니가 남아 있습니다. 
러시아의 점령 아래에서 하루하루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할머니도 피란을 떠나기로 뒤늦게 결심하셨다는데요! 
올가 씨의 친구들과 함께 피란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점령지 안의 검문소 몇 개를 통과하던 중, 마지막 러시아 검문소에서 연락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촬영 중 들려온 소식에 무너진 리자! 
과연 리자의 할머니는 무사히 점령지를 탈출했을까요? 

막막한 현실일지라도 삶은 계속됩니다. 
리자의 엄마 올가 씨는 스페인에서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스페인에 온 지 일주일 만에 스페인어 수업을 찾아 듣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는 피란 생활! 
올가 씨는 스페인에서 일자리도 구할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 더디지만 열심히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는 올가 씨입니다.
하루하루 스페인에서의 생활에 적응해하고 있는데요.

전쟁으로 친정 가족을 잃은 올가
올가 씨는 친정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쓰립니다.
러시아 출신인 올가 씨는 남편과 결혼하며 우크라이나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되고 올가 씨는 친정 식구들의 실체를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부활절 퍼레이드를 보러 가는 길에 잠시 들른 바닷가에서 조심스럽게 털어놓는 친정 이야기! 
강인하게만 보였던 올가 씨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녀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