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김영환 수제 칼 대장간 주문 방법 땀과 눈물로 단련한 인생 역작 용인의 마지막 대장장이가 만드는 수제 칼 동네한바퀴 170회 용인 5월 14일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김영환 수제 칼 대장간 주문 방법 땀과 눈물로 단련한 인생 역작 용인의 마지막 대장장이가 만드는 수제 칼 동네한바퀴 170회 용인 5월 14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 170화 곁에 있다, 행복 경기도 용인 2022년 5월 14일 방송 시간 파는 곳 맛집 식당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진 나이 파는 곳 택배 가격
땀과 눈물로 단련한 인생 역작, 용인의 마지막 대장장이가 만드는 수제 칼
상호 : 대원철공소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31
노량진수산시장 신명칼상사 판매 010-3702-5207
용인 처인구 원삼면의 조용한 동네 걸음을 옮긴 배우 김영철은 벽에 ‘칼’이라는 빨간 글씨가 크게 쓰인 집을 만났습니다.
주위에는 자재들이 가득 쌓여있고, 안에서는 무언가 내려치는 날카로운 소리가 울리는데. 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인 이 대장간의 주인은 용인의 마지막 대장장이, 김영환 씨입니다.
60년 가까이 오로지 대장장이의 길만을 걸어온 그는, 16살에 처음 대장간에서 일을 배웠다고 합니다.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에, 늦게 들어간 초등학교조차 한 학기밖에 다니지 못했다는데요.
보리밥도 먹기 힘들었던 시절,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내고 아버지 혼자 가정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며 어린 아들은 무작정 일하겠다며, 이불 보따리 하나만 챙겨 대장간 아저씨를 따라나섰다고 합니다.
전국의 대장간들을 전전하며 기술을 배운 영환 씨는 성실히 모은 돈으로 1978년 꿈에도 그리던 고향 용인으로 돌아와 지금의 대장간을 차렸다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그리워 눈물로 지새운 날이 숱하고, 너무도 고된 일에 도망친 날도, 몸에 칼날이 튀어 다치는 일도 다반사였지만, 힘들 때마다 삶의 가장 큰 힘인 가족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난 때문에 시작한 일이지만 이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변함없는 칼을 만드는 대장장이.
땀과 눈물로 연단 한 그의 수제 칼이 삶의 역작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